미친듯이 창피하다

여지껏 나는 컴퓨터를 어느정도 다룰줄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고

컴퓨터를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정말이지.. 큰 착각이었다

정말로.. 우물안에 개구리라는 말이 너무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부터 블로그에 미쳐 이곳 저곳 발을 팔다

어느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엔 나도 많이 관심을 가졌던 패치생성,프로그래밍에 대한 정보가 빼곡히 차있었다..

정말.. 할말이 없었다.. 엄청난 굴욕을 느꼈다..

사실은 별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낸 툴을 그저 사용하고만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런것조차 관심없이 생각없이 살아오고 착각해오던 나는 무어란 말인가..

살면서 당했던 어떤것보다 큰 패배감을 느꼈다

내가 정말 관심있고 지고싶지 않던 분야에서 이런식으로 패배할거라곤..

정말 생각도 하지못했다

확실히 그 블로그의 주인보다 굉장한 사람은 정말 많겠지..

하지만 무엇보다도 날 부끄럽게 한것은

그 블로그의 주인이 나와 동년배라는 사실이다

미친듯이 반성하고 노력해야 할때다..

by 에스페이 | 2006/07/16 05:18 | 【* Pay's * 】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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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주성치 at 2006/07/16 09:29
진심으로 그분야에 애정을가지고 노력하신다면 부끄러울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5살인데 동갑인 분이 억대연봉받으면서 세미나 하러 돌아다니는 분도 봤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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